편리하고 안전한 개인창고
에어컨 탓이 아니었습니다 — 여름 거실이 좁고 더운 집, 짐부터 내보내세요 본문
짐을 치우면 거실은 같은 온도에서도 한결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거실이 유난히 덥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원인은 에어컨보다 거실에 쌓인 짐인 경우가 많습니다. 짐이 바람길을 막고 있으면 설정 온도를 아무리 낮춰도 시원한 바람이 거실 안쪽까지 오지 못하거든요. 이번 여름에는 대청소 대신, 반년 동안 쓰지 않을 짐 몇 가지만 골라서 집 밖으로 내보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이불을 빨아서 정리하다 보면 거실 한쪽이 금세 짐으로 차오릅니다. 압축팩에 넣어 둔 겨울 이불이며, 박스째 세워 둔 온풍기며, 봄에 다녀온 캠핑 장비까지. 다들 자리가 마땅치 않아 거실로 밀려 나온 것들이죠. 이 짐들이 여름 내내 바람길을 막고 시야를 답답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전부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여름에 쓰지 않을 짐만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도 거실 분위기는 꽤 달라집니다.
에어컨 탓이 아니었습니다
에어컨 앞까지 상자가 차오른 거실이라면, 바람이 지나갈 길부터 만들어 주는 게 먼저일 수 있습니다.
남들처럼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유난히 우리집만 더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온도를 더 내리기 전에 집안에 짐이 많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에어컨 바람이 집안 곳곳에 닿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설정 온도를 22도, 심지어 18도까지 내렸는데도 계속 덥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에어컨은 찬 바람을 만들 뿐입니다. 그 바람이 거실 끝까지 퍼질지는 공간이 얼마나 트여 있는지가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눈이 받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신경과학 연구진의 실험을 보면, 시야에 물건이 많을수록 뇌가 그것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느라 주의력이 흩어지고 더 빨리 피로해진다고 합니다(Journal of Neuroscience, 2011). 물건이 많을수록 실제보다 더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거실에서 내보낼 짐 체크리스트
이 물건을 앞으로 반년 안에 쓸 일이 있을까, 이것만 따져 보면 됩니다.
짐을 줄이겠다고 물건을 하나씩 붙들고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지칩니다. 한두 시간쯤 지나면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 거실만 어질러 놓은 채 끝나는 경우도 많고요. 처음부터 버릴 물건을 고르려 하기보다, 이번 계절에 쓰지 않는 짐부터 찾아보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부피가 크고 지금은 쓸 일이 없는, 아래 표의 품목들부터입니다.
| 품목 | 이런 상태라면 내보내세요 | 보관 요령 |
|---|---|---|
| 겨울 이불·러그 | 세탁 후 거실 수납장이나 소파 뒤에 쌓여 있음 | 압축팩에 담아 상자째 보관 |
| 계절가전(히터·온풍기·가습기) | 박스째 거실 구석을 차지하고 있음 | 원래 박스 그대로, 전선 정리해서 |
| 캠핑·레저 장비 | 다음 시즌까지 쓸 계획이 없음 | 흙·모래 털고 건조한 뒤 보관 |
| 계절 의류·패딩 | 옷장이 넘쳐 거실 행거에 걸려 있음 | 옷봉 있는 보관 공간이 편함 |
| 추억의 물건·책 | 버리긴 아깝고 자주 보지는 않음 | 상자에 목록 적어 보관 |
애매하면 일단 '보류 상자'에 넣어 두세요. 반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찾지 않으면 그때 처분을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내보낸 짐은 어디에 둘까
편안창고 논현점의 모습입니다. 거실에서 나온 계절 짐들이 이런 공간에서 여름을 보냅니다.
골라낸 짐을 어디에 둘지가 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선 베란다를 떠올리시는데, 여름 베란다는 짐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닙니다. 한여름에는 40도 이상까지 오르기도 하고, 습도가 80~90%에 이르는 날도 있습니다. 습도가 80%를 넘는 날이 계속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이불이나 옷, 책처럼 습기에 약한 짐은 여름을 나기 어렵습니다. 이불과 계절가전을 반년 주기로 돌려 가며 보관하는 요령은 계절가전·겨울이불 반년 로테이션 보관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집 근처 셀프스토리지, 도심형 개인창고를 이용하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다만 창고를 고를 때는 가격보다 보관환경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창고(Pyeonan Changgo)는 1988년부터 국내외 박물관과 수장고 1,000여 곳을 시공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 ㈜시공테크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박물관 수장고를 만들던 기준 그대로 계절마다 보관환경을 관리합니다. 바닥에는 전 지점, 전 사이즈에 플로팅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침수와 결로를 막아 주고, 벽면은 항균·항곰팡이 특허자재 뮤빅코트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방역은 세스코가, 보안은 에스원이 맡고 있고요.
전국 40여 개 지점이 모두 100% 직영이라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관리 수준이 같고, 종합책임보험 약 10억 원에 가입되어 있는데 보험료는 회사가 부담하니 이용하시는 분이 따로 내는 돈은 없습니다. 계약과 출입은 24시간 웹과 앱으로 할 수 있고, 옷봉과 선반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개인창고마다 보관이 금지된 품목이 있으니 맡기기 전에 보관 기준만 확인해 보세요. 정리 자체가 막막하다면 미니멀라이프 물건 줄이기, 옷장부터 막힌다면부터 읽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년 동안 쓰지 않을 짐만 골라내도, 거실은 한 계절 내내 훨씬 넓게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짐부터 내보내야 효과가 클까요?
바닥에 놓인 부피 큰 짐부터 빼 보세요. 겨울 이불과 계절가전 박스가 대표적입니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거실 바닥이 넓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Q. 베란다에 두면 안 되나요?
잠깐이라면 괜찮지만, 여름을 나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 베란다는 40도 이상, 습도 80~90%까지 오르는 날이 있어서 습기에 약한 이불이나 옷, 책은 곰팡이가 걱정되는 환경이거든요. 여름 동안만이라도 보관환경이 관리되는 공간에 두시는 편이 마음이 놓입니다.
Q. 개인창고 이용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편안창고의 경우에는 웹이나 앱에서 24시간 가격 조회와 계약이 가능해서, 계약을 마친 뒤 바로 짐을 옮기시면 됩니다. 짐 양에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요령은 짐 종류별 셀프스토리지 사이즈 매칭에 정리되어 있으니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여름 거실, 짐부터 내보내 보세요
거실에서 나온 계절 짐은 편안창고에 맡겨 두시고, 이번 여름은 여백 있는 거실에서 보내시면 어떨까요. 집 근처 지점과 가격은 24시간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